에세이향기

문향이 넘나드는 선방입니다

2024/12/24 5

음식에 관한 말

음식에 관한 말[ㄱ]   감투밥;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높이 담은 밥.  감화보금; 농어나 숭어 같은 생선의 살을 난도하여 펴서, 채소를 놓고 말아 쪄서 토막토막썰어 놓은 음식.  강고도리; 물치의 살을 오이 모양으로 뭉쳐 말린 식료품.  강조밥; 좁쌀로만 지은 밥.  거멀접이; 찰수수 가루를 반죽하여 둥글넓적하에 만들어  끓는 물에 삶아 낸 뒤 팥고물을  묻히거나 전병으로 부쳐 소를 넣고 접은 떡.  건건하다; 맛이 좀 짜다.  겪이; 음식을 차리어 남을 대접하는 일.  곁두리; 농부, 일꾼이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고수레; 1.흰 떡 따위를 반죽할 때 끓는 물이 골고루 가게 하는 일2.무당이 굿할 때나 들에서  음식을 떼어 던지며 부르는 소리, 또는 그 일.  고수레떡; 고수레하여 반죽한 덩..

우리말 2024.12.24

*사람을 이르는 말

*사람을 이르는 말                                                                                                                                                                                               李 鎭杰 作成 순 우리말에는 다른 어떤 영역(領域)보다도 사람을 이르는 말이 매우 다양(多樣)해 한 곳에 모아보았다. 이 많은 말속에는 조상들의 언어생활(言語生活)에서 뛰어난 비유(比喩)와 해학(諧謔)이 넘치는 여유 있는 생활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한자어(漢字語)는 제외하였음.가난뱅이:‘가난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가납사니:된 소리 안 된 ..

우리말 2024.12.24

나이 호칭 풀이

나이 호칭 풀이   2-3세 해제 (孩提) 어린아이.10세 충년(沖年) 열 살 안팎의 어린 나이15세 지학 (志學) 15세가 되어야 학문에 뜻을 둔다는 뜻.16세 과년(瓜年) 혼기에 이른 여자의 나이20세 약관 (弱冠) 남자는 스무살에 관례를 치루어 성인이 된다는 뜻.20세 방년(芳年), 묘령(妙齡) 스무 살을 전후한 여성의 나이30세 이립 (而立) 서른살 쯤에 가정과 사회에 모든 기반을 닦는다는 뜻.30세 입지(立志) 뜻을 세우는 나이32세 이모년(二毛年) 흰머리가 나오는 나이40세 불혹 (不惑) 공자는 40세가 되어서야 세상일에 미혹함이 없었다는 데서 나온 말.48세 상년(桑年) 뽕나무 상(桑)의 파자를 보면 열 십(十)이 네 개, 여덟 팔(八)이라 48세.50세 지천명 (知天命) 쉰살에 드디어 천명..

우리말 2024.12.24

숫자와 단위를 나타내는 우리말

숫자와 단위를 나타내는 우리말 온 : 100 - 백(百)즈믄 : 1,000 - 천(千)거믄, 골 : 10,000 - 만(萬)잘 : 100,000,000 - 억(億)가마 : 갈모나 쌈지 같은 것을 셀 때 100 개를 이르는 말.갈모: 비가 올 때에 갓 위에 덮어쓰는, 기름에 결은 종이로 만든 물건.펴면 고깔 비슷하게 위는 뾰족하며 아래는 동그랗게 퍼지고, 접으면 쥘부채처럼 홀쪽해진다.쌈지: 담배 또는 부시 따위를 담는 주머니. 종이, 헝겊, 가죽 따위로 만든다. 갓 : 비웃, 굴비 따위의 10 마리. 고사리, 고비 따위의 10 모숨. *비웃: 식료품인 생선으로서의 청어.강다리 : 쪼갠 장작 100 개비를 한 단위로 이르는 말.거리 : 오이, 가지 따위의 50 개를 이르는 단위.고리 : 소주 10 사발을 한..

우리말 2024.12.24

양태(樣態:모양)에 관한 말

양태(樣態:모양)에 관한 말[ㄱ]   가년스럽다; 몹시 궁상스러워보이다.거년스럽다  가든하다; 1.(물건이나 차림 따위가)알맞게 가볍고 단출하다2.마음이 가분하고 상쾌하다.거든하다.  가량없다; 1.어림이 없다. 대중함이 없다 2.어림이나 짐작을 못하다.  가뭇없다; 1.눈에 띄지 아니하다 2.간 곳을 알 수 없다 3.소식이 없다 4.흔적이 없다  가살; 가량스러운 야살.@언행이 얄망궂고 되바라져서 잘 어울리지 않는 태도.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즈럽다; 아무 것도 없으면서 온갖 것을 다 갖춘 듯이 뻐기는 태도가 있다.  가직하다; 거리가 조금 가깝다. (반대어; 멀찍하다)  가칫거리다/대다; 작고 단단한 것이 조금씩 살에 닿아 걸리다.촉각에 조금씩 거칠게 느껴지다.  각다분하다; 일을 하여 나가는데 ..

우리말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