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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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18

[공문서 작성 바로 알기] 띄어쓰기

[공문서 작성 바로 알기] 띄어쓰기 공문서 쓸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 띄어쓰기의 올바른 표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공문서의 ‘띄어쓰기’① ‘제-’와 같은 접두사‘제-’는 ‘그 숫자에 해당되는 차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므로 뒷말과 붙여 씁니다.또한 외래어(섹션)보다는 순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예시) 제 1섹션 → 제1 부문(원칙), 제1부문(허용)② ‘-여 / -쯤 / -가량’과 같은 접미사‘-여 / -쯤 / -가량’은 접미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씁니다.예시) 50여명의 → 50여 명의내일 쯤 → 내일쯤일주일 가량 → 일주일가량③ 호칭어나 관직명성과 이름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씁니다.예시) 홍길동씨 → 홍길동 씨행정안전부장관 → 행정안전부 장관④ ‘본, 총..

우리말 2025.01.02

음식에 관한 말

음식에 관한 말[ㄱ]   감투밥;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높이 담은 밥.  감화보금; 농어나 숭어 같은 생선의 살을 난도하여 펴서, 채소를 놓고 말아 쪄서 토막토막썰어 놓은 음식.  강고도리; 물치의 살을 오이 모양으로 뭉쳐 말린 식료품.  강조밥; 좁쌀로만 지은 밥.  거멀접이; 찰수수 가루를 반죽하여 둥글넓적하에 만들어  끓는 물에 삶아 낸 뒤 팥고물을  묻히거나 전병으로 부쳐 소를 넣고 접은 떡.  건건하다; 맛이 좀 짜다.  겪이; 음식을 차리어 남을 대접하는 일.  곁두리; 농부, 일꾼이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고수레; 1.흰 떡 따위를 반죽할 때 끓는 물이 골고루 가게 하는 일2.무당이 굿할 때나 들에서  음식을 떼어 던지며 부르는 소리, 또는 그 일.  고수레떡; 고수레하여 반죽한 덩..

우리말 2024.12.24

*사람을 이르는 말

*사람을 이르는 말                                                                                                                                                                                               李 鎭杰 作成 순 우리말에는 다른 어떤 영역(領域)보다도 사람을 이르는 말이 매우 다양(多樣)해 한 곳에 모아보았다. 이 많은 말속에는 조상들의 언어생활(言語生活)에서 뛰어난 비유(比喩)와 해학(諧謔)이 넘치는 여유 있는 생활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한자어(漢字語)는 제외하였음.가난뱅이:‘가난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가납사니:된 소리 안 된 ..

우리말 2024.12.24

나이 호칭 풀이

나이 호칭 풀이   2-3세 해제 (孩提) 어린아이.10세 충년(沖年) 열 살 안팎의 어린 나이15세 지학 (志學) 15세가 되어야 학문에 뜻을 둔다는 뜻.16세 과년(瓜年) 혼기에 이른 여자의 나이20세 약관 (弱冠) 남자는 스무살에 관례를 치루어 성인이 된다는 뜻.20세 방년(芳年), 묘령(妙齡) 스무 살을 전후한 여성의 나이30세 이립 (而立) 서른살 쯤에 가정과 사회에 모든 기반을 닦는다는 뜻.30세 입지(立志) 뜻을 세우는 나이32세 이모년(二毛年) 흰머리가 나오는 나이40세 불혹 (不惑) 공자는 40세가 되어서야 세상일에 미혹함이 없었다는 데서 나온 말.48세 상년(桑年) 뽕나무 상(桑)의 파자를 보면 열 십(十)이 네 개, 여덟 팔(八)이라 48세.50세 지천명 (知天命) 쉰살에 드디어 천명..

우리말 2024.12.24

숫자와 단위를 나타내는 우리말

숫자와 단위를 나타내는 우리말 온 : 100 - 백(百)즈믄 : 1,000 - 천(千)거믄, 골 : 10,000 - 만(萬)잘 : 100,000,000 - 억(億)가마 : 갈모나 쌈지 같은 것을 셀 때 100 개를 이르는 말.갈모: 비가 올 때에 갓 위에 덮어쓰는, 기름에 결은 종이로 만든 물건.펴면 고깔 비슷하게 위는 뾰족하며 아래는 동그랗게 퍼지고, 접으면 쥘부채처럼 홀쪽해진다.쌈지: 담배 또는 부시 따위를 담는 주머니. 종이, 헝겊, 가죽 따위로 만든다. 갓 : 비웃, 굴비 따위의 10 마리. 고사리, 고비 따위의 10 모숨. *비웃: 식료품인 생선으로서의 청어.강다리 : 쪼갠 장작 100 개비를 한 단위로 이르는 말.거리 : 오이, 가지 따위의 50 개를 이르는 단위.고리 : 소주 10 사발을 한..

우리말 2024.12.24

양태(樣態:모양)에 관한 말

양태(樣態:모양)에 관한 말[ㄱ]   가년스럽다; 몹시 궁상스러워보이다.거년스럽다  가든하다; 1.(물건이나 차림 따위가)알맞게 가볍고 단출하다2.마음이 가분하고 상쾌하다.거든하다.  가량없다; 1.어림이 없다. 대중함이 없다 2.어림이나 짐작을 못하다.  가뭇없다; 1.눈에 띄지 아니하다 2.간 곳을 알 수 없다 3.소식이 없다 4.흔적이 없다  가살; 가량스러운 야살.@언행이 얄망궂고 되바라져서 잘 어울리지 않는 태도.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즈럽다; 아무 것도 없으면서 온갖 것을 다 갖춘 듯이 뻐기는 태도가 있다.  가직하다; 거리가 조금 가깝다. (반대어; 멀찍하다)  가칫거리다/대다; 작고 단단한 것이 조금씩 살에 닿아 걸리다.촉각에 조금씩 거칠게 느껴지다.  각다분하다; 일을 하여 나가는데 ..

우리말 2024.12.24

[오늘 토박이말]구뜰하다

[오늘 토박이말]구뜰하다  #토박이말 #순우리말 #고유어 #숫우리말 #토박이말바라기 #구뜰하다 #하루하나 #맛 앞에 '엇'이 붙은 '엇구뜰하다'는 '조금 구뜰하다'는 뜻이랍니다. 이렇게 맛을 나타내는 말도 참 많습니다. 여기 모두 다 보이진 못하지만 맛을 나타내는 말을 아래에 모아 봤습니다. 말 그대로 맛만 보시고 여러분이 느끼는 맛은 몇 가지나 되는지 세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구수하다 : 맛이나 냄새 따위가 입맛이 당기도록 좋다.엇구수하다 : 맛이나 냄새가 조금 구수하다.담백하다 : 1 아무 맛이 없이 싱겁다. 2 음식이 느끼하지 않고 산뜻하다맹맹하다 : 제 맛이 나지 아니하고 싱겁다.모름하다 : 생선이 신선한 맛이 적고 조금 타분하다.밍밍하다 : 제 맛이 나지 않고 몹시 싱겁다.바따라지다..

우리말 2024.10.10

[우리말 바루기] ‘금새’일까, ‘금세’일까?

[우리말 바루기] ‘금새’일까, ‘금세’일까? 1. 벚꽃이 ( ) 지고 말았다.2. ( ) 내린 비에 꽃잎이 모두 떨어졌다.다음 중 위의 괄호 안에 적절한 말은?㉠ 금새-밤새㉡ 금세-밤세 ㉢ 금세-밤새3월 기온 상승으로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피었다 금방 지고 말았다. 안타깝게도 지난 주말 꽤 여러 지역에서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했다고 한다.문제에서처럼 ‘금새’ ‘금세’ 또는 ‘밤새’ ‘밤세’ 형태가 나오면 어느 것으로 표기해야 할지 헷갈린다. 발음이 비슷해 구분하기가 더욱 어렵다.이럴 때는 무엇의 준말인지 따져보면 된다. 첫 번째 괄호 안에 들어갈 낱말은 ‘금세’가 정답이다.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이기 때문이다. ‘시에’는 줄어 ‘세’가 되므로 ‘금시에→금세’가 된다.둘째 괄호 안에 들어..

우리말 2024.07.01

가운뎃점(·) 키보드로 찍는 방법

가운뎃점(·)가운뎃점은 문장부호 '·'의 이름으로 중점, 중간점, 가운데점으로도 부르기도 합니다. 가운뎃점은 어구들을 열거할 때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내거나 짝을 이루는 어구 사이,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또는 특별한 의미 있는 날짜에 월과 일을 나타내는 숫자 사이에도 쓸 수 있습니다. 이제 가운뎃점 입력 방법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1. Alt + 1 8 3키보드로 가장 쉽고 빠르게 가운뎃점을 찍는 방법입니다.  Alt를 누른 채로 넘버패드에서 1, 8, 3 을 순서대로 눌러주시면 바로 · 중간점이 생깁니다.(꼭 오른쪽의 넘버패드에서 눌러주세요!)인터넷 창 뿐만 아니라 한글, 워드, 엑셀 프로그램에서도 활용 가능합니다.혹시 안된다면 Num Lock 표시에 불이..

우리말 2024.06.30

[우리말 바루기] “밥 한번 먹자”의 띄어쓰기

[우리말 바루기] “밥 한번 먹자”의 띄어쓰기 다음 중 ‘한 번’ 띄어쓰기가 바른 것은? ㉠ 언제 밥 한 번 먹자 ㉡ 한 번 해보겠습니다 ㉢ 너 말 한 번 잘했다 ㉣ 한 번만 봐주세요 한국인의 뻔한 거짓말 1위가 “언제 밥 한번 먹자”라고 한다. 거짓말인지 알지만 그래도 기분이 괜찮은 말이다. 이를 글로 적는다면 ‘한번’을 붙여 써야 할까, 띄어 써야 할까? ‘한번’ ‘한 번’ 띄어쓰기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부분이다. 먼저 정리하면 ‘한번’은 기회·시도·강조를 뜻하고, ‘한 번’은 횟수를 의미한다. ㉠“언제 밥 한 번 먹자”에서는 기회를 뜻하므로 ‘한번’으로 붙여 써야 한다. “시간 날 때 한번 놀러 오세요” “언제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도 이런 경우다. ㉡“한 번 해보겠습니다”는 시도를 의미하므로 ‘한..

우리말 2023.06.22

【우리말 바루기】 ‘걸까’는 띄어 쓸까, 붙여 쓸까? - 중앙일보

【우리말 바루기】 ‘걸까’는 띄어 쓸까, 붙여 쓸까? - 중앙일보 독자분께서 질문을 해 오셨다. “그런걸까”를 붙여 써야 하는지, “그런 걸까”로 띄어 써야 하는지 물으셨다. 우리말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가운데 하나가 띄어쓰기다. 여간 노력을 기울여도 제대로 띄어 쓰는 것이 쉽지 않다. ‘걸까’의 띄어쓰기를 판단하려면 ‘걸까’가 무엇의 줄임말인지 따져 보면 된다. “그런걸까”에서 ‘걸까’는 ‘것일까’의 줄임말이다(‘거’는 ‘것’의 구어). ‘것’은 항상 띄어 써야 하므로 “그런 걸까”로 띄어 쓰는 것이 맞다. ‘건지’나 ‘걸’도 그렇다. “그런건지”에서 ‘건지’는 ‘것인지’의 준말이므로 “그런 건지”로 띄어 써야 한다. “그런걸 왜 물어?”에서 ‘걸’은 ‘것을’의 준말이므로 “그런 걸 왜 물어?”라고 적..

우리말 2023.06.22

[우리말 바루기] “밥 한번 먹자”의 띄어쓰기

[우리말 바루기] “밥 한번 먹자”의 띄어쓰기 다음 중 ‘한 번’ 띄어쓰기가 바른 것은? ㉠ 언제 밥 한 번 먹자 ㉡ 한 번 해보겠습니다 ㉢ 너 말 한 번 잘했다 ㉣ 한 번만 봐주세요 한국인의 뻔한 거짓말 1위가 “언제 밥 한번 먹자”라고 한다. 거짓말인지 알지만 그래도 기분이 괜찮은 말이다. 이를 글로 적는다면 ‘한번’을 붙여 써야 할까, 띄어 써야 할까? ‘한번’ ‘한 번’ 띄어쓰기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부분이다. 먼저 정리하면 ‘한번’은 기회·시도·강조를 뜻하고, ‘한 번’은 횟수를 의미한다. ㉠“언제 밥 한 번 먹자”에서는 기회를 뜻하므로 ‘한번’으로 붙여 써야 한다. “시간 날 때 한번 놀러 오세요” “언제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도 이런 경우다. ㉡“한 번 해보겠습니다”는 시도를 의미하므로 ‘한..

우리말 2023.06.17

띄어쓰기 및 바뀐 표준어

띄어쓰기 및 바뀐 표준어 * 너만큼 -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조사 = 붙여 쓴다 * 할 만큼 - 관형어(꾸며주는 말) +의존명사 = 띄어 쓴다 * 된소리 ‘ㄲ, ㄸ, ㅃ, ㅆ, ㅉ’소리가 나더라도 예사소리 ‘ㄱ,ㄴ,ㄷ,ㅂ,ㅅ,ㅈ’으로 적는다. 예) 갈걸, 갈게, ……. 그러나 (갈까, 갈꼬, 갈쏘냐), 의문형 3가지만 된소리로 적는다. * 된소리를 소리 나는 대로 일치되게 그대로 표기인정, 접미사들 중 이유가 없는 것은 ‘군’을 ‘꾼’으로 바꿨다. ‘군’은 임금의 서자나 종친의 뜻을 가진 접미사 君, 군대의 軍, 행정 구역의 군郡을 나타낸다. 예) 일꾼, 지게꾼, 밀렵꾼, 장난꾼, 심부름꾼, 광해군, 연합군 가평군, 때깔, 귀때기, 이마빼기, 곱빼기, 겸연쩍다, 멋쩍다. * 구개음화 중 모음에 ..

우리말 2023.06.17

'하다'의 띄어쓰기 요령

'하다'의 띄어쓰기 요령 1. '하다'가 어근에 붙어 파생접미사로 쓰일 때는 반드시 붙여쓴다. 예) 환영하다, 공부하다, 사랑하다, 발전하다 2. '-워 하다'는 붙여쓰고, '-야 하다'는 띄어쓴다. 예) 두려워하다, 무서워하다, 자랑스러워하다 떠나야 하다, 지켜야 하다, 가져야 하다, 삼아야 하다, 원해야 한다, 나가야 한다 3. '못하다'는 '못'과 '하다'가 하나의 합성어로 굳어져 '뜻이 변한 경우'에는 붙여 쓰고, 그렇지 않은 '상황 부정'에는 띄어쓴다. 예컨대 "노래를 못하다."와 "노래를 못 하다."의 차이가 존재한다. 예) 수준미달, 능력부족(술을 못하다, 노래를 못하다, 음식 맛이 예전보다 못하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라는 뜻(잡은 고기가 못해도 열 마리는 되겠지), '-지 못하다' 구..

우리말 2023.06.17

** 띄어쓰기는 어떻게? **

** 띄어쓰기는 어떻게? ** 1. 조사나 접사를 제외한 단어와 단어 사이는 반드시 띄어 씁니다. ♠ 기본적인 띄어쓰기의 원칙 : 단어와 단어 사이는 무조건 띄어 써요. ♠ \'수, 것, 바, 데\' 등 의존명사도 띄어 씁니다. ▶ 먹을것이많다 → 먹을 것이 많다 ▶ 원하는바대로이루어지게하소서 → 원하는 바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 그가간데는아찔한곳이었다 → 그가 간 데는 아찔한 곳이었다 ▶ 궁하면개구리도먹을수있다 → 궁하면 개구리도 먹을 수 있다 2. 복합어, 조사, 접두사, 접미사는 반드시 붙여써요. ♠ 복합어는 이미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이니까요. ▶ 피자특대로하나주문하자 → 피자 특대로 하나 주문하자 ▶ 원성스님은동자들만이뻐한다. → 원성스님은 동자들만 이뻐한다. ▶ 산에올라가다 → 산에 올라가다 ..

우리말 2023.06.17